2008년 1월 13일 일요일

섹스의 성감대 이야기(2)

성감대 이야기-2

제 글을 보시고 맞다거나 그건 좀 아니라거나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남성분들의 의견도 좋겠고요.
이 글은 다분히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이며....
궁극적으로는 정보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지 일방적인 교육을 위해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성감대 이야기-1 글에서 제가 말씀 드렸던 5가지 공식 기억나시나요?
일깨워 드리기 위해 다시한번 적어 봅니다.

1. 뼈가 두드러진 부위가 성감대이다.
2. 혈관이 많이 지나가거나 혈관이 두드러진 곳이 성감대이다.
3. 살이 접히는 부분이 성감대이다.
4. 피부가 얇은 부분이 성감대이다.
5. 털이 난 부분이 성감대이다.

물론 위의 공식이 모든 여성분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님은 당연하겠죠?
여성의 몸은 남성의 그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섬세하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맞는 얘기 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아는 것들을 죽~ 나열합니다. 대부분 잘 아시는 부위부터
잘 모르시는 부분 순으로 적을 테니 초반 내용이 너무 뻔하다고 스킵하지는 마세요.

우선 첫번째 말씀드릴 부분은 머리(정확히는 두피)부분 입니다.
여성의 머리에 키스하는 것.....
아마도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좋아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여성의 머리에서 나는 샴푸향기와 섞인 채취를 좋아하는데요.
이 채취가 남성을 흥분시킨다는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신 너무 직접적, 적극적으로 냄새를 맡으면 여성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잊지마시길.....

다음은 공식 4번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이마... (정확히는 이마에서 눈썹까지의 부분)
이마는 만져보시면 아시겠지만 피부가 얇기 때문에 민감합니다. 특히나
뼈가 두드러지는 눈썹부분은 입술로 부드럽게 터치 해 주시면 여성분들이 좋아하죠.

여기서 떠오른 주의할 점 한가지!!!!
여성의 얼굴부위를 애무할때는 혀는 절대 자제를 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이나 다른 부위가 아닌 얼굴부분을 혀로 애무해서 침을 묻히는 건....
소위 '진상' 입니다. ㅡㅡ;;;; (키스 제외) (특히 코 주위에 그랬다가는 냄새까지...ㅡㅡ;;;;)
얼굴부분을 애무할 때는 항상 입술만으로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터치 하시거나 가볍게 키스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머리와 이마와 눈썹부분을 가벼운키스와 입술터치로 볼을 거쳐 다음 성감대인
턱선으로 내려옵니다.
턱선은 공식 1번과 관련되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턱선을 따라가면 매우 민감한 귀와 연결되기 때문에 더더군다가 꼭 거쳐야 하고 부드럽게 애무해야 겠죠....
(물론 가벼운 키스와 입술터치로....)

이제 중요한 두 부분을 얘기하기에 앞서 한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여성의 얼굴에는....여성의 성기와 비유할 만한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바로 입과.....귀.....입니다.
왜 여성의 성기와 비교하느냐 하면......
입에는 남성이 놓치기 쉬운 성기의 G-spot과 같은 부분이 있고.....(입의 G-spot이라 합니다.)
귀에는 클리토리스 같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듣는 얘기시죠?
하지만 입과 귀를 애무할때 가장 중요하지만 잘모르시는 부분입니다.

우선 입....!
입을 애무하는 건......키스를 말합니다...^^;;;
키스하기전 챙겨야 할 점 하나는.....!
입술의 붉은 부분과 피부의 경계선이 민감한 부분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이 부분을 혀로 애무하는 것보다는 (혀로 애무하면 입가장자리가 축축 해 지니 자제를....)

키스전에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쓰다듬은 후에 키스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후 키스에 들어가서 혀를 사용할 단계가 되면.....
입안의 성감대 2곳을 애무 해 줍니다.
첫번째 부분은 혀 밑 뿌리 부분입니다.
자기 혀를 들어 거울을 통해 그 부분을 보면 굵은 혈관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공식 2번과 연관되는 부분입니다.
두번째 부분은 위에서 얘기한 입속의 G-spot입니다.
여성의 성기에서 G-spot이 어디에 있는 지 아시죠?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의 혀로 앞니 안쪽의 잇몸부터 입천정을 타고 목뒤로 혀를 움직이다 보면......
윗 잇몸의 울퉁불퉁한 부분이 끝나고 평평해 지는 부분의 경계가 있죠...??
거기가 입속의 G-spot 입니다. 거기를 혀로 만지거나 손가락을 넣어서 부드럽게 만져보면....
매우 민감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좀 간지럽기도 하죠...^^)
물론 키스하다가 손가락을 넣으란 얘기가 아니고...ㅡㅡ;;
딥키스할때 혀로 그 부분을 애무 하라는 말씀입니다.
잘 모르시겠거든......저도 직접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ㅡㅡ;;;;

다음의 귀의 클리토리스....
우선 귀가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 해 보세요.
우리가 귀라고 부르는 귓바퀴가 아랫쪽을 향하게 눕힌 상태에서.....
귓구멍이 여성의 질 입구라고 가정하면 클리토리스가 어디있죠?
귓구멍 윗쪽에 조금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울을 한번 보세요....)
그 곳이 귀부위에서는 가장 민감한 부분인 귀의 클리토리스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손으로 만져봐도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귀를 애무할때는 바로 그 곳을 주의깊게 애무하되....
귓바퀴....귓볼.....귀 안쪽.....그리고 그곳....귀의 클리토리스 부분의 순으로 애무하시고
그곳을 혀로 쓰다듬거나 입술로 살짝 빨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에 뒷목쪽으로 가셨다가.....
다시 목을 타고 가슴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정석이라면 정석이죠......^^
(그 아랫쪽은 다음 글에서.....^^)

어쨌던 오늘 말씀드린 가장 중요한 부위는 입의 G-spot과 귀의 클리토리스 부분입니다.
잊지마시고요.

파트너 분들에게 한번 해 보시고 이건 좋았다....나빴다등을 리플이나 쪽지로 보내주시면
저도 참고 하겠습니다.

또...중요한 한가지는.....
오늘 설명 드린 머리부분은 보통 섹스에 돌입할때 애무를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될 수 있으면 부드럽게 해 주시는 것이 좋겠죠...
이 부분의 애무를 보면 이 사람의 섹스의 숙련도를 알 수 있기도 합니다.
항상 주의하시길~!!!

그럼 다음 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글을 장시간 정리하며 쓰기가 애매한 여건에서 쓴 글이라 좀 두서가 없는 점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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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섹플(www.Sex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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